보통 아이피스를 장착하는 접안부는 단순히 나사식 스토퍼로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나사를 이용한 스토퍼는 아이피스나 다이어고날 등에 흡집을 내거나 대형의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경우 추락이나 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힘있게 고정하여 큰 흡집을 만듭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텔레뷰는 내주에 프레스링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레스링에 단점은 부주의 사용으로 프레스링이 잘 휘어 사용상 문제를 야기하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일반 다카하시는 접안부 내부에 프라스틱 밴드를 넣어 회전식 스토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고급스런 접안부도 사용해 본 분은 아시겠지만 액세서리 고정은 잘 되지만 해체시에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액세서리 중에 나사식 스토퍼에서 추락 방지 홈이 있는 고급 제품에는 프라스틱 밴드가 끼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조이는 힘도 약하기 때문에 대형의 액세서리 사용이 어렵습니다.


다카하시 회전식 스토퍼는 접안부 내부에 프라스틱 밴드 폭이 좁기 때문에 아이피스가 광축에 나란히 있지 않고 약간에 힘을 주면 위치가 바뀐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 광측에도 영향을 주지만 반사망원경인 경우 레이져콜리메이터 등으로 광축 수정시 센터를 잡을 수 없다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더사의 Click Lock 31.7mm 경우 내부에 20mm 길이의 롤러베어링 있어 외부 힘에 위치 변화 없이 견고하게 조이기 때문에 대형의 액세서리 사용에도 문제 없습니다.





[사용예]
Click Lock 하단에는 M42의 T마트운트 나사가 있습니다. 망원경이나 액세서리에 T마트운트 나사가 있다면 모든 제품에 응용 가능합니다.


1. 바더사의 MPCC에 안시 관측 및 CCD 촬영용으로 사용하거나, 확대촬영아답터에 장착해 LPI나 ToUcam의 31.7mm 배럴을 사용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2. Click Lock을 일본 제품. 빅센, 다카하시 접안부로 사용하려면 42mm를 36.4mm로 바꾸어 주는 변환 어뎁터가 필요합니다.


3. Click Lock을 기존에 31.7mm(1.25인치)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31.7mm 어뎁터가 필요합니다. 또한 Click Lock을 50.8mm(2인치)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50.8mm 어뎁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