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60/700AZ의 대물렌즈는 구경 60mm 아크로메틱(2장으로 된 색지움 렌즈)에 초점거리 700mm로 F:11.7로 광학적으로 안정되어 상이 밝고 선명합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60mm 저가형 굴절망원경은 1장짜리 싱글렌즈로 상이 흐릿하고 색수차가 많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관만 보고 결정하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ST60/700AZ는 구경 60mm로 콤펙트한 굴절망원경으로 취급이 쉬워 나이가 어린 초보자나 선물용으로 매우 좋습니다. 특히 망원경의 길이가 작고, 삼각대도 카메라용 삼각대처럼 접을 수 있기 때문에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간단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구경은 콤펙트하지만 성능은 기대 이상으로 좋기 때문에 자주 들고 나갈 수 있는 좋은 망원경입니다.

저배율 아이피스를 사용하면 밝고 큰 메시에 대상(성운성단은하)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을 찾을 수 있어 메시에 마라톤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2003년 덕초현 메시에 마라톤에서 메시에 대상의 60%를 찾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였고, 일본 천문잡지 호시나비에서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2배 바로우와 고배율 아이피스를 사용하면 목성의 줄무늬와 토성의 고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경이 작은 관계로 토성의 카시니 간극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역시 60mm의 주요 관측 대상은 달입니다. 월면 관측은 너무도 환상적이여서 관측자의 눈을 의심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작은 것이 이렇게 놀라운 성능을... 세세하게 월면의 분하구와 산맥, 그리고 징그럽게 많은 구덩이(크레이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니다.

ST60/700AZ 세트의 가대는 경위대식으로 초보자라로 사용이 매우 용의합니다. 그러나 지구 자전 속도로 추적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장시간 관측이나 고배율 관측을 쉽지 않습니다. 반면 지상의 버드워칭(탐조) 및 사파리 등의 동물 관측이나 지상의 풍경과 먼 바다와 산을 보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본 제품에는 1.5배 정립 아답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T60/700AZ의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접안부가 31.7mm 배럴 표준 사이즈로 모든 악세서리는 31.7mm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24.5mm 아이피스에 비해 시야가 넓어 시원한 관측과 함께 비네팅이 적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이피스는 31.7mm로 H12.5mm(56배)과 H20mm(35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달을 시야 가득히 보거나 고배율 행성 관측이 가능하도록 2배 바로우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화인더가 배율이 없는 Red Dot Finder 것입니다. 배율이 없어 맨눈으로 찾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눈 대중이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 직접 사용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화인더는 거꾸로 보이는 도립상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매우 사용이 불편합니다.

ST60/700AZ는 굴절망원경 세트품으로 천체 관측에 필요한 대부분의 악세사리가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밤하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엑소스카이에서 자신있게 초등학교 학생에게 권하는 제품입니다.

[Olivon ST60/700AZ 제품 사양]
구경 60mm, 멀티코팅, 초점거리 700mm, F:11.7, 분해능 1.93초, 극한등급 10.7등급, 집광력: 73배, 등배화인더, rack-and-pinion 접안부 31.7mm 제공, 알루미늄 경통, 경위대 가대, 알루미늄 신축 삼각대, 31.7mm 아이피스 H12.5mm, H20mm 포함. 31.7mm 천정 프리즘, 2배 바로우, 1.5배 정립아답터, 조립 설명서 포함.